새로운 태풍이 발생했다. 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고 12호 태풍 '무이파'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2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 태풍이 한반도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또 다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2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무이파는 중심기압 996hpa, 강풍반경 190km, 최대풍속 초속 20m의 세력을 보이고 있으며 시속 13km로 북서진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세력을 키우고 있는 무이파는 12일 정도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210km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보됐다.
'무이파'는 '매화'를 뜻하는 중국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이다. 사실 이미 12호 태풍은 발생했으나 당시 11호 태풍 힌남노가 이 태풍을 흡수하며 사라져 이번 태풍에 다시 명명됐다. 대만과 오키나와 사이를 지나는 무이파의 경로가 이전 시간 대비 동쪽으로 조금 이동하면서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이 제기 됐다.
기상청은 당초 경로보다 동쪽을 튼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 쪽으로 태풍이 경로를 바꿀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단 가능성을 열어두고 무이파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하며 오는 10일 정도가 되야 태풍이 우리 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지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1호 태풍 힌남노가 피해를 주고 지나간 지 얼마되지 않아 다시 가을 태풍이 발생하면서 경로 및 세력 크기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준 태풍이 주로 9월에 발생했던 가을 태풍이었던 점이 있어 더 우려가 크다.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한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수홍 친형 구속 , 30년간 116억원 횡령 (0) | 2022.09.14 |
---|---|
이정재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 , 임세령과 함께 나눈 기쁨 (0) | 2022.09.13 |
제주 모두 결항 , 태풍경보로 항공기 선박 모두 발묶여 (0) | 2022.09.05 |
북 미사일 발사 , 윤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하는날? (0) | 2022.08.17 |
광복절 특사 확정 , 이명박 김경수 등 정치인 제외, 이재용 포함 (0) | 2022.08.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