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순간이었던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이 골을 넣고 상의를 탈의하는 세리모니로 인해 옐로카드를 받았죠. 이 외에 조규성, 정우영, 김영권, 이강인 모두 5명이 현재 각 1장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만약 다시 경고를 받아 누적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경고 2회 누적이면 다음 경기 출장 금지
현재 월드컵 규정상 경고가 2회 누적되면 그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물론 한 경기 내에서 두 번의 경고는 퇴장인 건 당연한 것이고 한 경기에 한 번씩 누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는 황희찬을 포함하여 5명이 각 1회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만약 이렇게 되면 16강전에서 경고를 받게 되는 선수는 설사 이기더라도 8강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됩니다.
포르투갈전에서 마지막 추가 시간 중에 포르투갈의 코너킥이 클리어되고 나온 공을 손흥민이 약 80m를 질주하는 드리블을 하게 됩니다. 포르투갈 페널티 박스 가가이 다가가자 상대편 선수 6-7명이 둘러싸게 되어 바로 슈팅이 어렵게 되자 이미 중앙부터 치고 달려온 황희찬에게 절묘하게 패스를 합니다. 그러고 황희찬은 골을 성공시키죠. 그리고 나서 바로 황희찬은 본인의 유니폼 상의를 벗고 관중석으로 달려가는 세리머니를 합니다.
잠시 후 황희찬은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게 되었습니다. 국제축구협회 FIFA는 상의를 탈의하는 세리머니를 못하게 하고 있죠. 하게 되면 경고를 주게 됩니다. 알고 보니 황희찬은 몇년전 아시안게임 축구 8강에서도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해 경고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 경기 퇴장으로 관중석에 앉아있던 벤투 감독이 마지막 골이 들어갔는데 왜 화를 내고 있는지 의아해 했는데 이런 이유였습니다. 황희찬이 경고를 받는 것에 대해 다음 경기를 걱정한 것이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경고는 언제 없어지나? 16강? 8강?
2010년 남아공월드컵 전에는 조별 리그전에서 받았던 경고는 16강에 올라가면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남아공 월드컵 때부터 규정이 개정되어 이제는 8강전 이후 사라집니다. 따라서 황희찬 선수는 16강전에서 다시 경고를 1회 받게 되면 이겨도 8강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만약 16강전에서 안 받고 8강전에 받게 되면 4강전에 나가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1회 받은 상태로 8강전이 끝나면 그때부터는 경고가 사라지고 4강전에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가나전에서 퇴장을 받았던 벤투 감독이 이후 추가 징계가 없어 한 경기만 출전하지 못했고 16강전은 벤치에서 지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 대표팀의 16강 승리를 응원합니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BTS 슈가 1억원 기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주민 위해... (0) | 2023.03.09 |
---|---|
송일국 라스에서 삼둥이 근황 공개, 벌써 초등학교 4학년... 여친도 있어.. (0) | 2022.11.17 |
조용필 컴백확정, 신곡 공개 9년만... 티저 영상 (0) | 2022.11.15 |
고막소년단, 누구세요? 22일 데뷔하기로 확정됐다는데... 멤버, 노래, 소속사 (0) | 2022.11.09 |
BTS 부산콘서트 교통대란 우려... 주차장 정보 및 교통 대책 정리 (0) | 2022.10.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