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총리 총격으로 피습, 범인은 체포

일본의 아베 전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 괴한의 총격으로 피습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으로 바로 이송된 아베 전 총리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전 총리

 

일본의 NHK 등 언론들이 오늘 오전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연설 중이던 아베 전 총리가 총격을 받고 쓰러졌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일본 가사이 지역 나라 시에서 오전 11시 30분경 참의원 선거 연설을 하던 중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합니다. 

 

아베 전총리는 나라 시 야마토 사이다이치역 근처에서 선거 유세 연설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현장에서 취재를 하던 기자의 말로는 총소리가 두 번 났고 아베 전 총리의 가슴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일부 언론에 의하면 심폐 정지 상태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하였으며 용의자가 아베 전 총리의 3미터 뒤에서 산탄총을 두 발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