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의 고장인 영동에서는 매년 8월말이 되면 포도축제를 연다. 영동은 전국 최대의 포도 재배면적을 가지고 있어 품질 좋은 포도를 수확하게 되는데 이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다.
영동포도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영동군의 대표 축제로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영동의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포도를 주제로 하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하고 각종 체험 행사와 이벤트 상설공연이 함께한다.
첫째날인 25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불꽃놀이와 가수 박군 박서진 서지오 풍금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어린이프로그램과 K-pop 콘서트가 개최되고 셋째날에는 백지영 부활 신유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노래자랑, 뽀로로 뮤지컬 공연과 폐막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 판매되는 포도는 시중가의 20%~30%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5천원권 영동사랑상품권,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1만원권의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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